도마뱀
너무나 오랫만에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을 읽기로 했다. 몇년만에 (거의 ‘끊었었다’고 할 수 있다) 다시 집는 책. 어떨까. 조금 낯설어지는 마음
정말 오랫만에 집에 일찍 들어왔는데 이모가 끓여준 ‘깊은 맛’ 수제비 한그릇 뚝딱 하고 나니 또 금새 새벽이 되었네. 원래 수제비 싫어하는데 이모 수제비는 맛있다…
비가 엄청 많이 온다. 이런 폭우는 오랫만에 보는 듯. 이렇게 차라리 많이 쏟아부어주니까 속이 시원해지는 것 같다. Bjork을 듣는중인데 잘 어울린다 빗소리와 함께 내 귀로 들어와서 마음까지 닿는구나
그나저나 비가 오면 아빠의 허리가 아파지는건가 걱정. hoping not.. 으쌰으쌰!
내가 준호보다
키부터 시작해서, 목소리 어깨 다리 팔 손가락 무릎 발가락 다작고 다 짧겠지만,
엄지손톱!
엄지손톱!
엄지손톱만큼은! 더 크다. 아하핫
그래서 얼른 붙잡고 기념사진찍었다. 에코포인트.
우여곡절 끝에 한글 블로그를 다시 만들었다. 첫 글을 기념하는 ‘새벽의 컵라면은 항상 너무 맛있어요’ 라는 말을 써놓자마자 남은 전부를 엎어버리는 사고를 겪었으며, 잘 되던 컴퓨터가 갑자기 디리리리리! 소리를 내면서 꺼져버리는 바람에 듣고있던 스팅님의 노래가 사그라들어버리는 또 엄청난 절망을 경험했다. 아흑 아흑. 하지만 다시 만들었어용.